후쿠오카 여행기 #1-2



숙소에 도착한 우리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너무 깊게 잠들었고,


밤 7시가 넘어서야 겨우 일어 날 수 있었다.


부랴부랴 준비하고,


후쿠오카 시내의 야경을 보기 위해 출발했다.



[1일차 일정 (2) :  밤]



이제 여행 첫 날의 남은 목표는


후쿠오카 야경 감상과 맛있는 안주에 술한잔!



5. 후쿠오카타워


숙소에서 후쿠오카 타워에 갈 때에는


걷는 일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 버스를 타고 갔다.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는 정말 가성비 최고였다!!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가 궁금하다면↓



http://phdmongkey.tistory.com/44


후쿠오카타워 운영시간은 09:30~22:00까지이다.




밤 9시쯤 도착 했을 때, 전망대 앞은 한산했다.


전망대 입장권(1인당 640엔)을 끊고,


엘레베이터 앞으로 갔는데, 대기 줄.. 하ㅜㅜ


한 20분 정도 기다려서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20분 걸리고,


사진찍고 내려오는데 총 30분 정도 걸렸다.ㅋㅋ


(개인적으로 오사카의 전망대가 더 멋있었다.)


그래도 후쿠오카 시내 야경을 봤다는 걸로 만족!



전망대를 내려와서 타워 뒷편으로 갔다.


조금 걸어가면 또 다른 야경 스팟이 있다!




마리존(マリゾン)이라는 예식장이다.


출입이 통제되지만,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는 남자들끼리 놀러왔기 때문에


그냥 사진 몇 장 찍다가 다음 코스로 이동.ㅋㅋ





6. 이자카야


마지막 일정(술!)을 위해 텐진역으로 이동했다.


술집들 대부분이 밤 11시쯤 영업 종료거나


늦게 까지 하는 곳은 이미 만석이라


엄청 헤매다가 이자카야를 찾아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일단 생맥주를 주문하고,


메뉴를 주문했다.



맨 처음 시켰던 메뉴는 꼬치구이였는데,


(왼쪽 상단 구석탱이에 보이는 것들..ㅋㅋ)


배고픈 나머지 맥주와 함께 순삭.


두번째 메뉴는 직원의 추천을 받아 시킨 메뉴인데


소고기 힘줄인가?? 약간 꼬들꼬들한 입가심용.



세번째 메뉴는


후쿠오카에 왔으면 시켜먹어야한다는


고마사바(ゴマサバ)


고등어 특유의 비린 맛이 났다.


그냥 한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그 뒤로 손이 가지 않았다.



네 번째 메뉴는


친구 중 한 명이 도전해보자고 시켰던


말 사시미


이 메뉴도 한 번쯤은 시켜먹어볼만 했다.



다른 친구가 마지막 메뉴를 시켰다.


게살크림고로케(カニクリーム入りコロッケ)


이 메뉴를 안시켰으면 큰일 날뻔 했다.


오늘 안주 중 최고의 메뉴!!!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ㅋㅋ




1차는 여기에서 끝내고,


편의점 음식과 사케를 사서


숙소에서 2차로 한 잔 더하고,


여행 첫 날을 마무리했다 :)



후쿠오카 2일차 여행기 (예정)




공감 버튼 한 번씩 눌러주시면, 

작성자가 힘이 납니다. ^^

[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이 유명하기 때문에


여행 전 미리 라멘집을 검색해봤어요.


가게 이름은 하카타 라멘 신신 본점입니다.


(博多らーめん ShinShin天神本店)


덴진역(天神駅) 근처라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오전 11시 40분쯤 라멘집 앞에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한 20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어요.





라멘과 볶음면, 교자, 볶음밥 등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1인 1라멘을 먹었고,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시켰어요.


(한국어, 영어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유명한 가게인지 여기저기 싸인이 많이 있어요.




가게 내부에 일반 테이블과 바가 있는데,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았어요.


테이블에 위에 각종 양념들이 놓여있으니


기호에 맞게 사용하면 돼요.



1명씩 각자 주문했던


삶은 달걀 라멘(750엔)


(煮玉子入り らーめん, 니다마 코이리 라멘)


"가장인기!" 라고 써있었고,


반숙 계란 2개가 들어가는 라멘이에요!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후쿠오카 여행동안


먹은 최고의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같이 먹을 음식으로 시킨 첫 번째 메뉴


라멘 볶음(850엔)


(らーめん ちゃんぷるー, 라멘 찬 푸루)


라면, 숙주, 고기 등 여러 재료를 넣어


간장소스와 함께 볶은 요리에요.


저희 입맛에는 약간 짠 느낌이였어요.


매운 맛을 뺀 육개장 사발면을 쫄여놓은 듯한..


그냥 일본 스타일 음식이구나.. 라는 느낌ㅋㅋ




같이 먹는 두 번째 메뉴


餃子(교자, 500엔)


만두는 7개가 나옵니다.


시치미를 넣은 간장에 찍어먹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했어요.


약간 고향만두를 교자처럼 익힌 느낌..ㅋㅋㅋ



같이 먹는 세 번째 메뉴


볶음밥(650엔)


(やきめし, 야키메시)


메뉴판에는 중화풍 볶음밥이라고 설명되어 있고,


먹어도 그냥 짜장소스 없는 볶음밥이에요..ㅋㅋ


라멘 먹을 때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은거 같아요.





후쿠오카의 하카타 신신 라멘 본점은

진한 돈코츠라멘이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국물에서 돼지 냄새가

많이 난다는 말도 있던데,


저처럼 진한 돼지 육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 한 곳이에요 :)


(2인 기준)

라멘 2개, 볶음밥 1개면 충분할꺼 같아요.


(점심시간에 웨이팅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도록 가세요!)



공감 버튼 한번씩 눌러주시면,

작성자가 힘이 납니다. ^^


※ 이 글은 제가 사비로 먹고 남기는 후기이며,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