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기 #1-1



2019년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친구들과 함께 일본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다.



[1일차 일정 (1) : 아침~저녁]





1. 인천공항 → 후쿠오카공항


오전 06:50분 출국이기 때문에


우리는 전날 밤에 미리 인천공항으로 집결했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쪽에 위치한 24시 사우나에서 조금 자다가 출발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사우나는 이미 사람이 꽉 차있었고,


너무 긴 대기줄에 날밤 새고 탑승수속 시작ㅜㅜ




비행기 탑승 후 다들 기절ㅋㅋㅋ


한숨 푹잤더니 착륙 안내방송이 나왔는데


후쿠오카 공항에서 착륙 허가를 내주지 않아서


하늘에서 30분간 대기... 후..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9시쯤 후쿠오카 공항 도착!




2. 후쿠오카공항  숙소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한 일


우리가 일본에서 사용할 패스권 구입!


2종류의 패스권을 구입했고,


후쿠오카 투어리스트 시티패스를 첫 날에 사용.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 정보↓


http://phdmongkey.tistory.com/44



↓후쿠오카 와이드 패스 정보↓


http://phdmongkey.tistory.com/45



공항에서 공항 지하철역까지는 약간 멀었지만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투어리스트 시티 패스를 사용해서


 지하철을 타고 공항역에서 숙소로 이동했다.


체크인이 오후 4시부터였기 때문에


짐만 맡기고 점심 먹으러 출발!




3. 점심(신신 라멘)


인터넷으로 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라멘집


가게 이름은 'Shin Shin 라멘' 이다.


11시 반쯤 도착했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다행히 15분쯤 기다리니까 자리가 나서 입장.




유명인들도 많이 왔었나보다.


가게 여기저기에 사인이 많았다.



여러가지 메뉴를 시켰는데


다른 메뉴는 기대에 비해서 그냥 그랬다.


하지만!! 돈코츠 라멘은 진짜 맛있었다 :)


라멘 이름은 煮玉子入り らーめん(750엔)이다.


일본어를 못읽기 때문에 번역기로 돌려보면 


'삶은 계란이 들어간 라멘'이다.



신신라멘의 더 많은 정보가 궁금하면↓



http://phdmongkey.tistory.com/41



4. 다자이후


점심을 먹었으니 첫 번째 관광지로 출발~!


구매한 패스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다.


니시테츠후쿠오카역에서 출발하는


니시테츠텐진오무타선을 타고,


니시테츠후츠카이치역에서 한번 환승 후,


니시테츠다자이후선을 타고 다자이후역도착.


(지도 출처 :  Google map)



다자이후역에 내렸더니 일본풍 거리가 펼쳐졌다.



제대로 잠을 못자서 피곤한 몸에게


카페인을 공급하러 스벅을 잠깐 들리고,


(스타벅스 다자이후 오모테산도점)




다시 다자이후텐만구를 보기위해 이동.





물에 비친 건물이 예쁘길래 잠깐 들렸던


우키도노(浮殿)


이 곳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른다..






다리를 건너면 바로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


다자이후텐만구가 나온다.


일본 학자를 학문의 신으로 모시는 신사로


합격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 하는 곳이다.





텐만구 뒷 편으로 가면,


텐카이이나리신사(天開稲荷神社)로 갈 수 있다.


주황기둥을 따라 산 길을 올라가면 신사가 나온다.




텐카이이나리 신사 뒷 편으로


조금 더 올라갔더니 이런 동굴도 있었다.


여기를 마지지막으로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서는 체크인 뒤, 조금 휴식을 취했고,


시내 야경을 보기 위해 후쿠오카타워로 향했다.



후쿠오카 1일차 (2) 여행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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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돈코츠 라멘]



최근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이 유명하기 때문에


여행 전 미리 라멘집을 검색해봤어요.


가게 이름은 하카타 라멘 신신 본점입니다.


(博多らーめん ShinShin天神本店)


덴진역(天神駅) 근처라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오전 11시 40분쯤 라멘집 앞에 도착했는데


이미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한 20분정도 웨이팅하고 들어갔어요.





라멘과 볶음면, 교자, 볶음밥 등 메뉴가 있어요.


저희는 1인 1라멘을 먹었고,


다른 메뉴도 다양하게 시켰어요.


(한국어, 영어로 된 메뉴판도 있습니다!)





유명한 가게인지 여기저기 싸인이 많이 있어요.




가게 내부에 일반 테이블과 바가 있는데,


저희는 자리가 없어서 바에 앉았어요.


테이블에 위에 각종 양념들이 놓여있으니


기호에 맞게 사용하면 돼요.



1명씩 각자 주문했던


삶은 달걀 라멘(750엔)


(煮玉子入り らーめん, 니다마 코이리 라멘)


"가장인기!" 라고 써있었고,


반숙 계란 2개가 들어가는 라멘이에요!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좋아요.


개인적으로 이번 후쿠오카 여행동안


먹은 최고의 음식 중 하나였습니다!!



같이 먹을 음식으로 시킨 첫 번째 메뉴


라멘 볶음(850엔)


(らーめん ちゃんぷるー, 라멘 찬 푸루)


라면, 숙주, 고기 등 여러 재료를 넣어


간장소스와 함께 볶은 요리에요.


저희 입맛에는 약간 짠 느낌이였어요.


매운 맛을 뺀 육개장 사발면을 쫄여놓은 듯한..


그냥 일본 스타일 음식이구나.. 라는 느낌ㅋㅋ




같이 먹는 두 번째 메뉴


餃子(교자, 500엔)


만두는 7개가 나옵니다.


시치미를 넣은 간장에 찍어먹습니다.


한국에서 먹던 맛과 비슷(?)했어요.


약간 고향만두를 교자처럼 익힌 느낌..ㅋㅋㅋ



같이 먹는 세 번째 메뉴


볶음밥(650엔)


(やきめし, 야키메시)


메뉴판에는 중화풍 볶음밥이라고 설명되어 있고,


먹어도 그냥 짜장소스 없는 볶음밥이에요..ㅋㅋ


라멘 먹을 때 시켜서 같이 먹으면 좋은거 같아요.





후쿠오카의 하카타 신신 라멘 본점은

진한 돈코츠라멘이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리뷰를 보면 국물에서 돼지 냄새가

많이 난다는 말도 있던데,


저처럼 진한 돼지 육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 한 곳이에요 :)


(2인 기준)

라멘 2개, 볶음밥 1개면 충분할꺼 같아요.


(점심시간에 웨이팅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도록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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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가 사비로 먹고 남기는 후기이며,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2018.11.28]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따뜻한 국물이 생각이 났습니다.


따뜻한 돼지 육수와 면이 있는 라멘이 떠올라서 향한 곳입니다.


일본식 라멘 전문전 '잇텐바리' 입니다.


잇텐바리는 홍대입구역, 상수역, 합정역의 중간쯤에 위치한 곳으며,


상상마당쪽 캐슬프라하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카고피자가 보이는 건물에서 잇텐바리는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왼쪽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에 올라가면 주문할 수 있는 무인자판기가 있어요.


무인자판기는 라멘 주문시에 사용하고,


이자카야를 이용하려면 입장 후 별도 메뉴판을 제공해준다고 하네요~!



라멘 메뉴는 소유 / 시오 돈코츠 라멘,


카라 돈코츠 차돌 라멘, 츠케멘이 보이네요.


사이드 메뉴도 주문가능합니다.




매장 내부는 중앙에 바형식의 자리가 있고,


창가쪽에 4인 테이블 3개, 매장 옆쪽에 4인 테이블 2~3개가 있었어요.



출입문 근처에서 물을 따라올 수 있는데,


제 기억에 녹차물이었던거 같네요. ㅋㅋ



벽에는 잇텐바리 이자카야 메뉴가 보이고,



테이블 위에는 라멘별 설명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적혀있는 종이가 있네요.




테이블 한켠에는 마늘을 넣어서 먹을 수 있도록


생마늘과 마늘을 빻을 수 있는 갈릭프레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에 적혀있던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는


라멘을 절반쯤 먹다가 마늘을 으깨서 넣으라고 나와있어요!




먼저 주문한 카라 돈코츠 차돌 라멘(9,000원)이 나왔습니다.


이 라멘은 같이 갔던 친구가 시킨 메뉴라서 안먹어봤네요. ㅋㅋ


약간 매워하는 느낌이었어요.



추가했던 굵은 면인 후토면(1,500원)도 나왔습니다.


면발 상태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흑] 소유 타마고 라멘(9,000원)이 나왔습니다.


타마고 라멘에는 달걀이 2개 들어갑니다.


예전에 시오 돈코츠 라멘을 먹었던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소유 라멘이 시오 라멘보다 국물이 더 진한거 같네요.


뭐.. 사실 두 가지 라멘 모두 매우 맛있게 먹었네요. ㅋㅋ



홍대 잇텐바리는 제가 처음 방문했을 때, 맛있게 먹어서 깜짝 놀랬던 곳이에요.


그래서 최근 홍대에서 일본 라멘이 먹고 싶을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곳 중 하나예요



잇텐바리는 홍대에서 맛있는 일본 라멘이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은 곳 같아요.


돈코츠 라멘을 기본으로 소유(간장), 시오(소금), 카라이(매콤한) 라멘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먹을 수 있어요!


다른 일본라멘집은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편인데,


이 곳은 다른 가게 보다 바와 테이블이 조금 더 넉넉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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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가 사비로 먹고 남기는 후기이며,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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